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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약점은 느린 백포."
미드필드엔 니콜라스 드라크루즈(리버 플레이트),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유) 등 상대 수비라인에 강력한 압박을 가할 좋은 자원들이 포진해 있지만 공수 전환에서 상대에게 역습 한방을 허용할 경우 스피드의 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 포르투갈이 특유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상대 중원을 적절히 공략하는 가운데 백포를 무너뜨릴 경우 성공적인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폭발적 스피드를 보유한 벤투호 역시 충분히 공략가능한 포인트다.
우루과이의 강점으로는 국제 무대에서 마인드 컨트롤과 심리전에 매우 강한 베테랑 팀이라는 점을 꼽았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방식으로 90분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경기 조율 능력을 가진 팀이라는 것.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