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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에 도전하는 '스페인 국대'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페드리( 20·바르셀로나)가 대한민국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의 계약식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3D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VR, AR. XR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2018년 레알마드리드의 메타버스 개발·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스페인 축구와 첫 인연을 맺었고, FC바르셀로나의 월드 게임 오픈도 임박했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마케팅, MZ세대 축구청춘들과 더 긴밀한 소통을 원하는 RFEF가 'K-메타버스' 쓰리디팩토리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알아봤다. 꿈의 카타르월드컵 현장에서 전격 계약이 성사된 이유다.
이날 계약식에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RFEF 회장, 오병기 3D팩토리 사장과 함께 대한민국 체육계를 대표해 신용락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라타와 페드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스타의 등장과 함께 스페인 취재진 150여 명도 일거에 몰려들어 뜨거운 취재 열기로 관심을 입증했다.
"또 스페인 국가대표팀,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로서 상품판매, 광고,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실물 경제와 동떨어져 있는 가상의 NFT가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NF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면서 "최종적으로는 RFEF와의 전략적 사업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축구클럽 메타 월드를 조성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