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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히 '신드롬'이라 할만하다.
사실 조규성은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아주는 '미남'이었다. 큰 키에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외모를 지닌데다, 지난해부터 벌크업에 성공하며 남성미를 장착했다. 패션 센스도 좋아, 시상식마다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붙임성 있고,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지녔다. 축구계에서는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 후보로 꼽혔다. 그의 가능성을 본 이들은 "월드컵에서 한 골만 넣는다면, 큰 스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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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서울) 김영권(울산)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조유민(대전) 등 또 다른 K리거들도 시너지를 낸다면, 2023시즌 K리그는 보다 풍성해질 수 있다. '조규성 신드롬'이 반가운 이유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