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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과 알리송 베커(리버풀)의 우정이 화제다.
영국 언론 미러는 '알리송은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손흥민을 기다렸다. 그는 EPL 라이벌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멍든 얼굴이었다. 알리송은 낙담한 손흥민을 위로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안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일각에선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쓰러지지 않았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나섰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무대에 올랐다. 알리송은 그런 손흥민을 위로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