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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1500만파운드.
빅클럽들이 그를 가만히 놔둘리 없다. 리버 플라테를 떠나 벤피카에 이번 여름 이적했는데, 반년도 안된 상황에서 인생 역전을 이룰 기세다.
몸값이 상상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벤피카에 올 때 이적료가 1800만파운드였다. 그런데 이제 1억파운드 이상의 금액 얘기가 나온다.
현지 매체 '레코드'는 첼시가 이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첼시는 현재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이 둘과 연장 계약을 할 의지가 별로 없다. 이 매체는 첼시가 선수단 평균 연령을 낯추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이런 첼시에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다만 변수가 있다. 리버풀도 페르난데스에 대한 관심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가 리버풀 이적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지만, 맨유는 미드필더보다 공격수 보강이 우선인 팀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