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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정상급 '크랙형 윙어' 제르소를 품었다.<스포츠조선 2022년 12월 24일 단독 보도>
제르소는 2021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팀을 옮겨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데뷔 시즌 32경기 5골-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15개의 공격포인트를(8골-7도움) 기록하며 팀을 파이널A로 이끌었다. 그리고 2023시즌에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제르소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또한, 공격 전방위에서 헌신적인 활동량과 파괴력 있는 드리블을 자랑한다.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조성환 감독의 축구에 잘 맞는 선수다. 인천은 리그 정상급 크랙형 윙어 제르소의 합류로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도전하는 데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제르소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