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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내구단' 천안시티FC가 한석희(27)를 품에 안았다.
한석희는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동계전지훈련에 나섰다. 현재 그의 몸 상태는 '매우 좋음'이다. 말썽을 부리던 십자인대의 상태가 '뛰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그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경기 출전은커녕 훈련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천안에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지역 어느 포지션이든 해낼 수 있다. 팀이 골을 넣고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고,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래 선수들이 있어 마음도 편하고, 천안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프로답게 마음을 다잡고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석희는 지난 6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촌부리로 떠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