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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이탈리아 나폴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대파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의 수비를 든든히 했다.
김민재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주기도 했다. 2선에서 로빙패스를 찔렀다. 오시멘이 뒷공간을 잡고 들어간 후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키퍼에게 잡혔다. 좋은 시도였다.
1분 후 나폴리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패스를 통해 오른쪽으로 볼을 돌렸다. 폴리타노가 크로스했다. 흐비차가 슈티을 때렸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오시멘이 달려들어 골로 만들었다.
나폴리는 다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유벤투스는 의도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날카롭지 않았다. 나폴리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흘러갔다.
전반 38분 나폴리가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방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잡은 오시멘이 반대편에 있는 흐비차에게 패스했다. 흐비차가 골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한 골을 따라붙었다. 전반 42분이었다. 디 마리아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을 때렸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이렇게 끝났다. 나폴리가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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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오시멘이 쐐기골을 넣었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했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오시멘이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후반 27분 나폴리는 한 골을 더 넣었다. 엘마드가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갔다. 엘마드는 그대로 수비수를 제친 후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나폴리는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이벌 유벤투스를 대파하고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