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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이 없다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1억유로(약 1338억원)가 될 수 있다."
김민재의 몸값 상승은 곧 나폴리의 리그 우승과 연관돼 있다는 얘기다. 나폴리는 세리에 A 우승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이던 1989~1990시즌 일궜던 우승 이후 약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바라보고 있다. 가능성은 매 라운드 높아지고 있다. 2위 유벤투스와는 9점차다. 통계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80%로 예측하고 있다. 우승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팀은 인터밀란이다. 9%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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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이적을 무조건 7월 15일 이후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바이아웃 5000만유로가 설정돼 있기 때문. 이후에는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전문가의 예상대로 김민재가 1억유로에 이적하게 되면 전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수비수에 등극한다. 기존에는 2019~2020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해리 매과이어의 8700만파운드(약 1330억원)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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