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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 이랜드는 2023시즌 팀을 이끌 주장에 수비수 한용수, 부주장에 김원식 이상민 김민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주장엔 김원식 이상민 김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통산 179경기를 소화한 김원식은 일대일 방어 함께 커버 플레이, 뜨거운 투지가 강점인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해 인천 서울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2021시즌 광주에서 주장직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이상민은 그라운드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팀 내에서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살림꾼으로 평가받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또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의 주장직을 소화하기도 했다.
팀을 이끌게 된 주장단은 "주장단에 임명된 것은 더 많이 희생하고, 헌신하라는 뜻이다. 경기장 안팎으로 솔선수범해 원팀을 만들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승격이다. 구성원 모두와 팬 여러분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반드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