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레알만 기다리는 감독에게?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의 연장 계약 없이, 현재 쉬고 있는 투헬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 명성을 쌓은 뒤 파리생제르맹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첼시 부임 후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100경기 중 84승을 거뒀지만 구단주와의 불화로 이번 시즌 초 경질되고 말았다.
토트넘 뿐 아니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투헬 감독을 노린다는 뉴스가 나왔다. 강등권 추락 위기인 웨스트햄 역시 모예스 감독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다만, 투헬 감독이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이 안정적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돼있는데, 가까운 시일 안에 연장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레알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위로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중이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연장 계약 가능성이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