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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일방적으로 울버햄턴을 두드렸다. 그래도 울버햄턴은 잘 버티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무너졌다.
경기 시작부터 맨시티가 울버햄턴을 몰아쳤다. 허리에서부터 압박을 가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슈팅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울버햄턴의 수비가 단단했다. 밀집 수비를 하면서 맨시티를 밀어냈다.
울버햄턴은 역습에서 기회를 노렸다. 전반 13분 황희찬이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려 했다. 루이스와 몸싸움 끝에 넘어져다. 주심은 황희찬의 파울을 선언했다. 항의하던 레미나와 로페테기 감독이 경고를 받았다.
전반 40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레즈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마레즈는 수비를 끌어들인 후 더 브라이너에게 패스했다. 더 브라이너는 그대로 크로스했다.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이렇게 끝났다. 맨시티가 앞서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