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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가 기어이 아스널을 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두 시즌 EPL 연속우승한 맨시티는 이로써 역대급 역전우승이자 3연패 가능성을 드높였다.
노르웨이 특급 홀란은 이날 전반 3분만에 페널티로 개인통산 34호골을 쐈다. 이로써 1993~1994시즌 앤디 콜,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와 단일시즌 최다골 동률을 이뤘다. 한 골만 더 넣으면 EPL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이른 동점골을 내주며 불안감을 키웠지만, 전반을 마치기 전인 36분 알바레스가 리야드 마레즈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알바레스는 아크 정면에서 골문 구석에 꽂히는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선물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후반전 45분 동안 2대1 스코어를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결과로 내달 3일 첼시와 홈경기를 치르는 아스널의 압박감이 더 커질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