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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결별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하지만 메시는 이를 무시하고 사우디로 떠났다.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인 메시는 사우디 관광청과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리야디로 떠났다. 이같은 사실은 아흐메드 알 카티브 사우디 관광부장관이 월요일 SNS를 통해 메시가 여행을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음을 공개하면서 만천하에 알려졌다. 그는 "#메시와 그의 가족이 사우디의 환상적인 관광지와 진정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특별한 여행과 환대를 경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을 환영합니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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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무단 행동은 결국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겠다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메시는 2021~2022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깜짝 이적했다. 메시는 잦은 부상과 적응 등을 이유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는 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 이적 후 71경기에서 31골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마지막 퍼즐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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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태도에 파리생제르맹 팬들 역시 등을 돌렸고,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무관용 징계로 메시 측과 각을 세웠다. 결국 파리생제르맹맨 메시는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