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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차기 감독으로 '리버풀 레전드' 사비 알론소를 넘버1 타깃에 올려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나겔스만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되면서 토트넘은 또다른 옵션을 찾아 나섰다. 3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데 텔레크라프는 토트넘이 새로운 톱 후보로 리버풀 레전드 출신 알론소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알론소는 지난해 10월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으며 첫 시니어 감독 생활을 시작한 초보 감독이다. 그 전까지는 레알소시에다드 b팀에서 3시즌간 감독으로 일한 바 있다. 그러나 부임 직후 알론소 감독은 리그 17위에 머물던 레버쿠젠을 6위까지 끌어올리는 기적같은 영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유로파리그 4강에도 진출해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와 맞붙게 됐다.
올시즌 31경기 중 17경기에서 승리했고 60골을 넣었으며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 매체는 알론소가 가장 유력한 신임 감독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나겔스만 감독과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 브렌던 로저스 전 레스터시티 감독 등의 이름도 계속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