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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가 사우디리그로부터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에 이어 전세계 축구 아이콘이 또 다시 영입 제안을 받은 건 '미스터 에브리띵'이라고 불리는 무함마드 빌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비전 2030 프로젝트' 일환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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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시까지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빈 살만의 '비전 2030 프로젝트'와 연결돼 있다는 것이 걸프지역 분석가 카림 새더의 해석이다. 새더는 프랑스 24'를 통해 "사우디의 야망은 사막 왕국을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가 PSG에서 불행한 2년을 보낸 시간을 앞당길 것으로 보이는데 가운데 (메시를 영입하려는 건) 사우디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자석이 되려는 야망을 표면화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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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은 홍보가 중요시 된다. 때문에 빈 살만은 '월드 클래스' 호날두와 메시가 뛰는 사우디리그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홍보의 쿠테타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호날두와 메시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 이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