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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축구가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었다.
그 첫 발이 될 조편성에 눈길이 쏠렸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이 27위로 이번 대회 출전국 중 3번째로 높은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1번 포트에 배정됐다. 포트4, 3, 2 순으로 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카타르의 2019년 대회 우승 주역인 하산 알하이도스의 손에 마지막 포트1 국가의 운명이 결정됐다. 다섯번째로 호명된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이 이미 자리한 E조에 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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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출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함께 현장에서 조 추첨식을 직접 지켜봤다. 행사 다음 날인 12일 경기장, 훈련장 등 현장 답사를 하며 1960년 대회 이후 무려 64년 만의 우승 도전을 위한 '청사진' 구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조편성
A조=카타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이란, UAE, 홍콩, 팔레스타인
D조=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E조=한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F조=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