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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공격 부스터를 끌어올린 백승호(26·전북 현대)가 날았다. 그로 인해 전북 현대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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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일주일 내내 준비한 전술을 잘 이행한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와 좋다. 나와 (이)수빈이 공격 쪽에 위치했다. (감독님께서) 우리가 '포켓' 안에서 공을 돌리다가 침투 패스가 들어오면 공격적으로 연계하라고 했다. 이번 주 내내 이 부분을 준비했다.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을 잡은 전북은 10위에서 7위로 점프했다. 전북은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는 "이 전 경기는 운이 많이 따르지 않았다.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나부터 아쉬운 경기력이 많았다. (김상식) 감독님이 나가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겸손하게 인천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우승권에 들어야 한다. 포기하지 않았다. (우승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