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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견인하며 나폴리 팬들의 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철기둥' 김민재(27)가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나폴리 구단주가 직접 설득에 나섰지만, 김민재의 굳은 결심은 돌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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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나폴리 구단주가 직접 김민재 설득에 나섰다. 나폴리 구단주는 김민재에게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제안했다. 사실상 팀에 남아달라는 요구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주급 인상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이 제안을 거부했다. 나폴리와의 인연이 끝났다는 통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