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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얼마나 자신있게 할 수 있을지가 이날 승부를 가를 것이다."
이날 경기는 양산에서 펼쳐진다. 설 감독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단은 잔디가 좋다. 창원은 우리가 창원FC와 함께 쓰면서 막판 잔디 문제가 있다. 우리가 도민 구단인만큼 양산 같은 곳에서 경기를 할 의무도 있다.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우리 뿐만 아니라 상대도 어색한만큼, 단점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 감독은 "낮경기라는 부분이 더 신경쓰인다. 덥고 습하기 때문에 후반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경남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기종-설현진 투톱에, 카스트로-송홍민-이강희-모재현이 허리에 선다. 박민서 우주성 이광선 이준재가 포백을 이룬다. 고동민이 골문을 지킨다. 성남은 4-1-4-1로 맞선다. 이종호가 최전방에 서고, 크리스-권순형-이재원-심동운이 2선에 선다. 이상민이 원볼란치로 나선다. 김진래-패트릭-조성욱-김훈민이 포백을 이룬다. 최필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