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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함 라리가 팀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유는 자본주의 논리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인 1800만 유로(약262억5000만원)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라리가에는 없다는 것. 결국 막대한 자본력을 투자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강인의 최종 행선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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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론에 따라 결국 이강인의 여름 이적시장 행선지는 결국 프리미어리그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에스타디오 데포르디보는 '이강인의 운명은 영국에 있다'면서 '애스턴빌라가 이강인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썼다. '애스턴 빌라는 내년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 여전히 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이강인을 유혹할 수 있다'고 봤다. '잉글랜드 무대 이적시 연봉도 상당히 상승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구매력이 높고 대다수 축구선수의 급여가 다른 리그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의 긍정적 효과를 제시한 직후 단 하나의 부정적 요인도 언급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인 변화겠지만 부정적인 변화도 있을 텐데 그것은 날씨다. 마요르카와 애스턴빌라의 홈인 버밍엄의 생활 차이는 매우 클 것이다. 영국 북부 버밍엄은 비가 많이 내리고 해가 거의 비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요르카 발레아레스 제도에서의 삶과는 정반대일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