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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A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중국에서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건 손준호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하다가 탑승 게이트 앞에서 체포된 것. 시나 스포츠에 따르면, 손준호는 가족과 함께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출국이 금지됐다. 손준호는 출국조사를 통과한 뒤 탑승 게이트 앞에서 공안에 붙잡혔다.
일부 언론에선 손준호가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폭로했지만, 혐의는 뇌물 수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산둥 소속 재중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중국 사법당국에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