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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눈물을 흘리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접하고,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레알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렌시아전 한 경기에서 겪은 '사건'들이다.
비니시우스는 0대1로 패한 경기를 마치고 개인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은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도 아니고, 세번째도 아니다. 인종차별은 이제 라리가에서 아무렇지 않게 벌어진다. 리그(사무국)는 인종차별을 정상적으로 여긴다. 깊이 유감을 표한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호날두, 메시가 머물던 리그는 오늘날 인종차별자들의 리그가 됐다. 스페인은 아름다운 나라지만, 브라질에선 인종차별자들의 나라로 알려졌다. 매주 벌어지는 그런 일들로 인해, 나는 그런 얘기에 반박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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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