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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에 뼈를 묻어라!' 11위 추락에 다급해진 텐 하흐 감독, 맨유 훈련원칙 강화. 점심도 훈련장에서!

'훈련장에 뼈를 묻어라!' 11위 추락에 다급해진 텐 하흐 감독, 맨유 훈련원칙 강화. 점심도 훈련장에서!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 오래 남아서 훈련해.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먹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다급해진 듯 하다. 훈련 규칙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3위로 마감하며 새 시즌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시즌 초반 연이은 악재와 부진으로 리그 11위까지 떨어진 데 대한 위기의식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캐링턴 훈련장에 선수들이 더 오래 남아있으라고 주문했다. 심지어 점심 식사도 구내 식당에서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올드트래포드.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올드트래포드.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팀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훈련장에 더 오래 남아있기 위한 새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팀의 훈련방식에 대한 통제력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는 시즌 초반의 부진에 따른 방침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맨유는 4라운드를 치른 현재 2승2패(승점 6)로 리그 11위로 밀려나 있다. 특히 지난 아스널 전에서 1대3으로 참패한 것이 상당히 큰 충격을 남겼다. 하필 이 경기 후 제이든 산초의 명단 제외에 관한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이 있었고, 곧바로 산초의 '항명사태'까지 벌어졌기 때문이다. 맨유는 결국 산초를 1군 훈련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시 5라운드 준비에 들어가면서 텐 하흐 감독은 이런 악재들을 털어내기 위해 더욱 강화된 캐링턴 훈련장 이용 원칙을 선수단에 적용시켰다. 골자는 더 오래 훈련장에서 남아있는 것이다. 특히 종전에 오전 훈련 후 선수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귀가하던 관행을 제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새로 개조한 캐링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오후 2시 이후 퇴근하라는 지시를 했다.

선수들의 훈련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식단까지 관리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맨유는 올해 초 미국 투어 이후 수석 셰프를 새로 고용했다. 또한 혈당 모니터와 개인의 영양 및 수분 섭취 상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이 팀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쥐려는 움직임이다. 팀이 11위로 떨어진 터라 텐 하흐 감독도 절박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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