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홈)-쿠웨이트(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9회차 배당률을 공개했다. 그 결과 한국의 승리 예상이 77.2%로 집계됐다.
19일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국 승리예상(1.14), 양팀의 무승부(5.90), 쿠웨이트 승리예상(11.00) 순이다.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의 승리 예상은 77.2%,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4.9%다. 마지막 쿠웨이트의 승리 예상은 8.0%로 집계됐다.
배당률에 따른 승리 확률을 분석해본 결과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낙승을 거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성적과 함께 쿠웨이트와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국과 쿠웨이트의 최근 대결 전적은 없다. 쿠웨이트가 중동에서 최상위권 팀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우영 조영욱을 비롯해 백승호 설영우 박진섭 등 와일드카드가 포함된 '황선홍호'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우려되는 부분도 존재한다. '에이스' 이강인의 부재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21일 대표팀 합류가 가능하다. 1, 2차전에서 모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별 예선 1차전 경기부터 '황선홍호'의 낙승을 바라보는 팬들이라면 높은 승리 예상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이 주어진 '한국 승리'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반대로 이강인의 부재, 혹은 경기장 환경 등으로 인한 이변을 신중하게 고민하는 토토팬들이라면 상대적으로 배당이 높은 '양팀의 무승부' 혹은 '쿠웨이트 승리'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게임이다.
한편, 한국(홈)-쿠웨이트(원정)전 대상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109회차 이외에도 축구토토 매치 7회차, 프로토 기록식 79회차(E, F, G, H게임)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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