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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잘 나가는' 일본에도 고민은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카타르아시안컵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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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는 남아있다. 한 일본 TV는 '이날 경기엔 구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도미야스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엔도(리버풀)도 연이은 출전 속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일본은 이번 대표팀 선발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미토마는 지난달 소속팀 경기 중 발목을 다쳤다. 경기 뒤 절뚝이며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를 최종 명단에 넣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이 "정말 놀랍다. 의료진이 미토마의 회복기간을 4주에서 6주 정도로 잡았다. 개인적으론 미토마가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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