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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골든 보이즈'가 또 하나의 역사를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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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즈'는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이다. 1995년생 박진섭(전북 현대), 1998년생 설영우(울산 HD), 1999년생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2001년생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5명이 아시안컵에도 출격한다. 나이는 각기 다르지만 항저우에서 '원팀'으로 한국의 3연승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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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즈'는 한국의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이어 이번엔 아시안컵 우승을 정조준한다. 정우영은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분위기가 정말 좋다. 형들이 우리에게 장난도 많이 쳐준다. 어린 선수들도 분위기를 잘 맞추려고 한다. 다 같이 좋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목표는 우승 하나다. 이 대회에 있어 각자 부담이 다 있을 것이다. '성적을 내자' 이런 말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역할이 있다. 형들도 있다. 우리는 '막내라인이니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