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이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염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대표팀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알 라얀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카타르 도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이 자리에서 "타지키스탄전은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는 동기 부여가 충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에 대한 각오는
-상대는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것인데, 어떻게 동기부여시키 것인가.
▶이미 말했다. 그들은 16강에 처음 와서 동기 부여가 좋다. 우리도 첫 목표에 도착했다.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잘해야 한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할 것이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은 올바른 태도를 견지하고 있고 다들 8강을 포함해 그 이상 갈 수 있는 곳까지 가기를 원한다.
-이 경기가 50대 50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
▶그렇다. 물론이다. 상대는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우리는 상대를 최고로 존중해주어야 한다.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 안된다. 그저 어떻게 경기를 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번 월드컵 당시 한국을 이끌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번에도 팔레스타인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어떤 영향이 있었나.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큰 영향은 없었다. 테크니컬 스태프들에게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를 할 지, 어떻게 책임을 질 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결과나 준비에 있어서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