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중용 전 전력강화실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신임단장은 은퇴 직후인 2012년, 선진 축구를 배우기 위해 유학길에 올라 독일 명문팀 베르더 브레멘에서 약 18개월간 지도자 연수를 수행했다. 2013년 인천 구단으로 돌아와 2014년까지 유소년 팀 U-18 대건고 코치로 활약했고, 이듬해엔 감독으로 부임해 2017년까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팀 코치를 역임하면서 2019년, 2020년 등 감독이 공석일 때는 감독 대행 역할도 수행했다.
2020년부터 인천 구단 기술 이사로 부임하며 행정가로서의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 임 신임단장은 2021년 구단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조성환 감독과 함께 구단의 창단 첫 아시아 무대(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고, 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