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패에 대해서 팬들에게 사과했다.
영국 풋볼 런던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우리는 준비를 해야만 한다. (뉴캐슬전은) 용납할 수 없는 결과이자 경기력이었다. 내 모습 또한 그랬다"고 말했다.
|
|
팀 차원의 반등도 중요하지만 손흥민 역시 부활해야 한다. 지난 3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이다. 최근에는 손흥민의 능력 자체를 의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좌측 윙포워드 자리로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
|
손흥민은 이번 경기가 토트넘에게 좋은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EPL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과 제대로 붙어서 토트넘의 경쟁력을 점검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팀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는 매우 어리고 아직 경험이 부족한 편이다. 새로운 경험을 갖춘 젊은 팀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 중 일부는 EPL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유럽과 EPL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를 상대로 우리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공유했다.
|
|
손흥민은 그만큼 아스널에 강한 선수였다. 지금까지 통산 19번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홀로 2골을 책임지며 토트넘이 아스널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이 살아나야 토트넘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