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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반 토니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트넘이 현재 영입을 추진 중인 선수는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되던 토니였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제안하는 조건에 따라 협상이 이뤄지겠지만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면 충분히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5,000만 파운드의 이적은 모든 당사자에게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다. 토니는 2020년에 불과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에 합류했기에 브렌트포드에 엄청난 재정적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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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도 토니의 실력은 통했다. EPL 첫 시즌 리그 12골 5도움으로 브렌트포드의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다. 엘링 홀란, 해리 케인 다음으로 많은 득점인 20골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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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처음에는 도박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가 증거가 나오자 자신의 베팅 사실을 인정했다. 도박 중독이었다고 털어놨고,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료를 받겠다고 약속해 8개월 징계만 받은 것이다.
8개월 징계에서 돌아온 토니는 현재 리그 15경기 4골 1도움으로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더 높은 곳으로 도전을 원하고 있고, 브렌트포드 역시 이적료만 맞춰준다면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