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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을 떠나 대박을 친 선수 중 대표격은 카일 워커(34·맨시티)다.
워커는 올 시즌 서른 넷의 나이로도 주전 우측 풀백을 맡아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전인미답의 리그 4연패에 일조했다. 31경기는 최근 5시즌 중 가장 많은 출전 경기수다. 주앙 칸셀루가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난 뒤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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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는 25일 맨유와 FA컵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통산 타이틀 횟수를 18개로 늘린다.
워커와 2년간 토트넘에서 함께 호흡한 손흥민은 여전히 무관의 터널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올 시즌도 빈 손으로 마쳤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 승리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달린 5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와 17골 10도움을 기록, EPL 통산 6번째로 10-10을 세 번 달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