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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수도 있다.
반 니스텔루인 당시 18살의 어린 유망주였던 손흥민을 보자마자 바로 월드 클래스급 재능이라는 걸 알아봤다. 2011년 8월 반 니스텔루이는 개인 SNS에 "내 동료인 손흥민은 정말로 엄청난 재능이다. 이제 18살이다. 그를 조심해야 한다. 뛰어나다"며 손흥민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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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시즌 에인트호벤을 국내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1년 만에 에인트호벤을 떠났다. 구단 수뇌부와의 지속적인 갈등이 결별의 원인이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반 니스텔루이는 EPL 승격을 완료한 레스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 니스텔루이가 EPL 무대에 상륙하면 손흥민과는 2012년 함부르크 이후 무려 12년 만에 만난다. 적으로서 만나게 될 반 니스텔루이와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전통적으로 레스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반 니스텔루이는 까마득한 후배인 손흥민을 막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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