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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리그 최다 득점력을 무기로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박민서는 "득점을 해주는 선수가 있어야 도움도 할 수 있다. 선수들이 골을 잘 넣어줘서 고맙다. 자신감은 계속 갖고 있다. 과거보다 시즌 초 공격 포인트가 잘 쌓이고 있는데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수원전에서 원더골 2방을 꽂아 넣은 공격수 이동률의 기세도 무섭다. 이동률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는 등 5월에만 4골을 몰아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동률은 "연습하던 대로 했는데 찬스가 잘 와서 실전에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특히 수원전 마지막 골은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슛이었는데 들어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박민서는 "친정 팀을 상대해 본 경험이 처음이었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기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친정팀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시즌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하려 한다. 현재 팀이 잘하고 있고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있는 이동률은 "최근 전술적으로 변화한 부분이 내 스타일과 잘 맞아서 심적으로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 지난 경남 원정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이날 홈경기에서 공식 후원사인 여행 가방 및 용품 브랜드 '키코'와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게임존과 포토존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이벤트와 하프타임 추첨 이벤트를 통해 키코의 '더 뉴 스마트 다소니' 캐리어, 네임택, 압축 파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