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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 때 최고의 재능이었다. 그러나 결국 초라하게 팀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다.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가 잉글랜드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서 쿠티뉴는 전성기를 달렸다.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 전반기까지 201경기에서 54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갔지만 좋지 않았다. 2021~2022시즌 애스턴 빌라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2022~2023시즌 정식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다시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임대 생활을 했다. 카타르에서도 23경기에 나와 8골이 그쳤다. 결국 알 두하일도 쿠티뉴 완전 영입에 나서지 않았다.
쿠티뉴가 애스턴 빌라에서 나온다면 고향인 브라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친정팀인 바스쿠 다 가마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