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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승점 1점이 아쉬운 전북 현대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두현 전북 감독은 "먼저 홈에서 승리로 팬 여러분들께 보답해야 하는데 최근 몇 경기 힘들게 경기해서 죄송스럽다. 사실 지금 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경기장에서 보고싶었는데 아직은 부족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동기부여도 밖에서 해주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다.
김두현 감독은 "기술은 70분 80분까지다. 지친 이후에는 정신력이다. 그 상황에서 누군가 깨워주고 동료들을 일으켜주려는 정신력, 그것만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많이 부족했다"고 곱씹었다.
그는 선수들이 스스로 각성하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내적 동기부여가 강하게 일어나야 될 것 같다. 프로라면 지금 우리 위치, 우리가 처한 심각성 하나만으로도 동기 부여가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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