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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공동구단주 짐 랫클리프경을 앞세운 맨유의 새로운 지도부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직원 25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영국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소식통은 BBC를 통해 '비필수' 활동을 중심으로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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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지분 28.8%에 해당하는 약 13억파운드(약 2조2900억원)를 투자하여 축구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얻은 랫클리프 구단주는 지난해 12월 맨유를 인수한 이후 일부 수뇌부를 정리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문화를 끝내고 사무실로 복귀하라고 명령하는 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다.
BBC는 '이러한 계획은 (직원들 사이에서)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다수의 직원들은 1군 영입 비용에 훨씬 더 많은 돈이 낭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반발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2년 전 리차드 아놀드 전 맨유 CEO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당시 아놀드가 맨유가 선수들에게 10억파운드(약 1조7610억원)를 '불태웠지만', 얻은 성과가 별로 없다고 말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었다.
맨유는 2012~2013시즌을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선수 영입 비용으로만 15억파운드(약 2조6400억원)를 지출했지만, 몸값을 한 선수는 거의 없었다.
맨유는 지난 2023~2024시즌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인 리그 8위를 기록했다. 구단은 정리해고를 통해 절약한 비용을 스쿼드 개선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다음시즌에도 유임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