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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가 떠난 자리,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채웠다.
PSG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강인은 프리 시즌부터 꾸준히 활약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지난 8일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11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연달아 선발로 나섰다. 특히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선 풀타임 소화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다양한 포메이션에 두고 테스트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강인은 주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펄펄 날았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날개로 나선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봤다. 또한,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골-4도움, 공식전 5골-5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 더 많은 활약을 기대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