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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23)가 웨스트햄전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본 첼시 팬은 마지막 EPL 우승 주역 은골로 캉테(33·알 이타하드)를 떠올렸다.
폭넓은 활동폭과 엄청난 활동량, 여기에 공을 향한 집념은 흡사 캉테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니콜라 잭슨의 멀티골과 콜 팔머의 쐐기골로 3-0 대승한 경기를 끝마치고 카이세도의 활약에 대해 "카이세도가 다시 한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굉장했다"고 엄지를 들었다. 카이세도가 있으매 행복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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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도는 지난해 8월 브라이튼에서 이적료 1억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하며 화제를 뿌렸다. 리그 35경기, 컵포함 48경기를 뛰었지만, 팀의 부진과 더불어 활약이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첼시 팀 적응을 끝마쳤다는 듯, '미친 활약'으로 첼시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지난시즌 막판 스퍼트 끝에 6위로 시즌을 끝마친 첼시는 3승1무1패 승점 10점을 따내며 4위를 질주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