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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캡틴' 손흥민(32)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이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에서 3골 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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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알타이 바인드르가 수문장으로 나선 가운데 리디 요로-빅토르 린델뢰프-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스리백을 구축하고 누사이르 마즈라위-크리스티안 에릭센-마누엘 우가르테-디오고 달로가 중원에 포진한다. 안토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이 삼각편대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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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후 맨유 역시 만회골을 위해 라인을 올리고 강공으로 나섰다. 전반 20분 골문을 향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로가 막아섰다.
전반 23분 페르난데스와 달로가 빚어낸 골 찬스, 에릭센의 슈팅을 비수마가 발로, 머리로 막아냈다. 전반 24분 에릭센의 프리킥은 위쪽 골망를 살짝 넘겼다. 이어진 후반 25분 클루셉스키가 문전 왼쪽에서 쏘아올린 날선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달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안토니의 슈팅은 아치 그레이에게 막혔다. 맨유는 전반 30분까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전반 32분 클루셉스키의 슈팅이 우가르테에게 막혀 아쉽게 불발된 후 이어진 손흥민의 코너킥 직후 문전에서 솔랑키가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카라바오컵 8강전은 VAR이 없다. 전반 37분 포로, 손흥민의 슈팅이 잇달아 불발된 직후 맨유의 역습, 이번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막혔다. 최전방 안토니가 고전하면서 맨유의 공격 역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심지어 전반 43분 린델뢰프가 주저앉으며 맨유에 악재가 닥쳤다. 존 에반스와 교체됐다. 전반 추가시간 달로의 패스에 이은 에릭센의 강력한 슈팅을 그레이가 막아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점유율에선 토트넘이 51.1%로 근소하게 앞섰다. 슈팅은 토트넘이 6개, 맨유가 7개, 유효슈팅은 토트넘이 3개, 맨유는 전무했다. 전반은 날카로움과 효율에서 토트넘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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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