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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앤서니 고든(뉴캐슬)이 황당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고든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얀 폴 반 헤케(브라이턴)를 잡아채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7분이었다. 고든이 헤케와의 경합 과정에서 분노를 참지 못했다. 고든은 상대의 머리채를 잡아챈 뒤 그라운드로 내동댕이쳤다. 심판은 그 자리에서 레드카드를 꺼냈다. 고든은 퇴장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열세에 놓인 뉴캐슬은 연장전에서 상대에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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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고든은 침착함을 잃었다. 화가 나서 상대의 머리를 때렸다. 결국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받았다. 고든은 이제 폭력 행위로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된 것이다. 즉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뜻이다. 고든을 잃는 것은 뉴캐슬에 큰 타격'이라고 했다.
2001년생 고든은 지난 2023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을 떠나 뉴캐슬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였다. 초기 이적료 4000만 파운드에 옵션 500만 파운드였다. 고든은 2023~2024시즌 잠재력을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4 무대를 밟기도 했다. 올 시즌도 리그 26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그는 맨시티,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