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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천, 선발 라인업 공개! '3골' 이지호-'4골' 유강현 '선봉'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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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1 17:47


강원-김천, 선발 라인업 공개! '3골' 이지호-'4골' 유강현 '선봉'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 K리그1/ 강원FC vs 포항스틸러스/ 강원 이지호/ 사진 곽동혁

강원-김천, 선발 라인업 공개! '3골' 이지호-'4골' 유강현 '선봉'

[춘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골' 이지호와 '4골' 유강현이 선봉에 선다.

강원FC와 김천 상무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은 승점 17로 8위, 김천은 승점 20으로 4위에 자리해 있다.

강원은 '빡씬데이'를 1승1무로 마무리했다. 수원FC와 비겼고, 제주 유나이티드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제주전 3골은 올 시즌 최다득점이었다.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리그 최저 실점(9골)을 굳게 지켰다.

김천은 포항 스틸러스를 잡으며 2연승을 달렸지만, 광주FC에 0대1로 패하며 연승이 깨졌다. 하지만 광주전에서도 내용은 좋았다. 압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3월30일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는 홈팀 김천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동경이 결승골을 넣었다. 두 팀은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2승2패로 팽팽했다.

강원은 4-4-2로 나섰다. 이상헌-코바체비치가 투톱을 웠고, 이지호-김강국-김대우-김민준이 허리진을 꾸렸다. 제주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이지호는 지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홍 철-이기혁-신민하-송준석이 포백을 구성했다. 신민하는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광연은 골문을 지켰다. 가브리엘, 강투지, 김동현 구본철 김경민 최병찬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김천도 4-4-2로 맞섰다. 유강현과 이동경이 최전방에 섰다.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유강현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섭-이승원-김봉수-모재현이 미드필드에 포진했다. 조현택-박찬용-박승욱-박수일이 수비진을 꾸렸다.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강원 출신 박상혁 김대원을 비롯해 이동준 원기종 김민덕 등이 벤치에 앉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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