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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캡틴 손흥민이 드디어 돌아왔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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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을 앞두고만 복귀해주길 바랐다. 보되와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출전이 아슬아슬할 것 같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1차전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꽤 긍정적인 전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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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정말 열심히 회복에 힘쓰고 있었고, 상태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주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조금 있지만, 아직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한 상태다. 그래도 회복세는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볼 예정"이라며 손흥민이 팰리스전에서는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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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후반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경기력을 높인 뒤에 UEL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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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의 심각한 부진과 손흥민의 부상 등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리그 7골 9도움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리그 3경기가 남았는데 3골만 넣으면 이 기록을 9시즌 동안 유지할 수 있다. 돌아온 그의 발끝이 다시 폭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