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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 손흥민의 토트넘 '종신각'이 잡히고 있다.
매체는 '구단 입장에선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을 정리하려는 유혹을 느낄 수 있으며, 팬들은 주장 손흥민의 이별을 아쉬워하겠지만 올 여름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결별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뤄낸 업적에 가장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남길 수 있는 시점이 지금일지도 모른다'며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면 박수를 받으면서 떠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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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인사이더 또한 오 루크의 정보에 거들면서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시키려 한다. UEL 우승으로 다음 시즌 UCL 복귀가 확정된 만큼, 그의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팀에서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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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이는 커리어 마지막 계약이 될 수도 있다. 2026~2027시즌이 마무리되면 손흥민의 나이는 35살이 된다. 앞으로 손흥민이 얼마나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된다.
손흥민이 나이로 인한 하락세를 받아들이고, 이로 인한 입지 저하를 인정할 수 있다면 토트넘에서 꾸준히 뛰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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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팀에 잔류한다는 소식이 나온 후, 토트넘 전문 매체인 영국 훗스퍼HQ는 '손흥민은 손흥민이다. 32세라는 나이에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그의 경험과 인품은 토트넘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의 기록 또한 토트넘의 다른 선수들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나은 전술을 통해 그의 경기력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손흥민이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면 다시 맹활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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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