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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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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인터밀란에겐 악몽같은 밤이었다. 인터밀란 선수들의 평점 역시 최악이었다. 선제골과 두번째 골을 잇달아 헌납한 후반 초반 교체된 왼쪽 윙백 페데리코 디마르코는 최하 평점 1점의 수모를 맛봤다. 레퀴프는 그의 경기력은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인터밀란 선수 중 단 3명만이 2점 이상을 받았다. 벤자민 파바르가 4점, 알레한드로 바스토니가 3점, 마커스 투람이 4점이었다.
인자기 감독 역시 2점에 그쳤다. 레퀴프의 날선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감독이 경기 전 준비 과정에서 너무 많은 감정을 드러냈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침착성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리그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자기 감독을 향해 레퀴프는 "인터밀란 벤치에서 그의 마지막 경기는 참사였다"고 혹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