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공격수 영입이 필요합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바람에 구단이 응답했다. 서울은 여름 추가 등록기간이 열린지 이틀만인 지난 2일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클리말라(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스포츠조선 5월30일 단독보도> 다양한 이유로 공격수 보강에 어려움을 겪다 개막 이후에야 둑스를 영입한 지난 겨울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
|
서울의 여름 공격수 보강 계획 첫번째는 팀 득점을 책임져줄 확실한 골잡이를 영입하는 것, 두번째는 6월부터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보강하는 것이었다. 꼼꼼한 일처리로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뤘다. 일찌감치 거취를 결정한 클리말라는 지난달 30일 입국해 메디컬테스트와 입단 오피셜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추춘제인 호주 A리그가 5월초 끝나 약 한 달간의 공백이 생겼다. 휴식으로 인해 저하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4일부턴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적응에 돌입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