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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분노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구보는 경기 뒤 "결정을 해야 했다. 득점을 했다면 무승부였을지 모른다. 굉장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억지로라도 상대 골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기회다운 기회는 한 번밖에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점 장면에 대해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판단으로 슬라이딩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내 발의 빠르기를 과신했다. 영상을 다시 봐야 할 것 같다"고 반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