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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호드리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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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즌부터는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과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한 맨시티 등 우승 후보들도 전력 보강이 예상되기에 아스널도 방심한다면 언제 미끄러져 우승 도전까지도 힘들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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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시즌 호드리구는 입지가 조금 달라졌다. 음바페의 합류가 문제였다.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인해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을 꾸준히 보장해 줄 수 없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엔드릭 등 호드리구 없이도 공격진을 구성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호드리구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됐으나, 잔류를 택했다.
호드리구는 입지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생각이다. 현재 알론소 감독과의 면담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론소와의 회담 이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확정되면 이적을 추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로서는 회담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올여름 호드리구와 아스널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