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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폭풍이다. 토트넘 선수단이 분노했단 후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지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 기간은 4년이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지휘했지만, EPL 등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며 경질됐다.
데일리메일은 또 다른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정은 선수단 반란에 직면할 수 있다. 토트넘 일부 선수는 이번 결정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처리됐는지에 대해 매우 화가 나 있다. 다음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물려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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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도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 감독님은 토트넘의 영원한 전설'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