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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력 보강을 향한 알 힐랄의 야심이 멈출줄 모른다.
알 힐랄은 이미 유럽 정상급 전력을 갖췄다. 울버햄턴에서 뛰었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루벤 네베스, 전 라치오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전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말콩, 전 첼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전 맨시티 풀백 주앙 칸셀루, 전 세비야 골키퍼 부누, 전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등 전 포지션을 유럽 빅리그 출신 월드클래스로 채웠다. 사우디 선수들도 모두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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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C밀란의 왼쪽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도 시도했다. 에르난데스가 거절했지만, 알 힐랄은 포기하지 않고 상향된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탈란타에서 뛰는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데르송도 알 힐랄의 레이더망에 잡혀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한 '마스크맨' 빅터 오시멘 영입에도 근접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 힐랄은 나폴리가 원하는 바이아웃 금액 7500만유로를 모두 내기로 했다. 이미 메디컬테스트 일정까지 정해졌다는 소식이 나올 정도로, 오시멘만 OK하면 상황은 종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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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8일 풋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알 힐랄은 맨시티의 특급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와 접촉했다. 실바는 이전부터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맨시티의 세대교체와 맞물려 전격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실바는 몇년전부터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